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경원, 친박 '바람핀 남편' 비유 이어 인지상정론…자유한국당 내홍 시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나경원 의원/사진=아시아경제 DB

나경원 의원/사진=아시아경제 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당내 친박계 의원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나경원 의원은 14일 자유한국당 친박계를 겨냥해 "보수가 어려워진 건 사당화 때문인데 잘못된 분들이 나가셔야지, 우리가 싫다고 떠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날 나 의원은 "남편이 바람 폈다고 본처가 이혼해주면 남편만 좋은 것 아니냐"며 친박을 '바람핀 남편'에 비유한 후 이들에 대해 "지도부가 엄포만 할 것이 아니라 당헌당규에 따라서 징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의 친박계 비판은 다음날에도 그치지 않았다.

15일 나 의원은 자신의 SNS에 "前 대통령의 사저 복귀에 마중나간 것은 당연히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이를 핑계 삼아 반성해야 할 세력들이 뒤로 물러나지 않고 또 다시 정치 세력화를 도모해서는 안 된다는 것 또한 인지상정일 것이다"라며 대통령 탄핵 결정 후 보인 친박계 의원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어 "자유한국당을 사당이 아닌 공당으로, 법치주의의 가치를 지키는 보수정당으로 바로 세우려는 애당심에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 말했을 뿐이다"라고 덧붙여 자유한국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국내이슈

  •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