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5% 감소해 각각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중국의 영업조직 구조조정 여파와 한국의 지급수수료 증가 등이 이익률 부진의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사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될 경우 순환출자 해소, 경영투명성 개선 등 외에도 롯데제과가 식품과 유통의 지주 전환의 중심에 서게 될 경우 주주가치가 상대적으로 더 잘 보존되거나 수혜를 입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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