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C와 연습경기서 3-12 패 '로치 3이닝 10실점'

최대성 [사진= kt위즈 제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의 평가전에서 대패했다.

kt는 한국시간 7일 오전 6시(현지시간 6일 오후 1시)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 쿠카몽가 론마트 필드에서 진행된 NC와의 5차 평가전에서 3-12로 졌다.

kt 선발 돈 로치는 3이닝 동안 10실점(6자책점) 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NC 선발 구창모는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t 입장에서는 로치 다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조무근, 최대성, 김재윤이 무실점으로 호투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최대성은 "꾸준히 연습경기 출장 기회를 얻으면서 구속과 제구 등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하는 만큼 이번 시즌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타선에서는 3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유한준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해창은 5회부터 교체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꾸준한 타격감을 보였다. 오랜만에 연습경기에 출전한 전민수도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kt는 한국시간 8일 오전 6시(현지시간 7일 오후 1시) 샌 마뉴엘 구장에서 NC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