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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지동원 선발' 아우크스, 라이프치히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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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 사진= FC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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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28)과 지동원(26)이 정규리그 23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서 함께 선발출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라이프치히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정규리그 23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지동원은 라울 보바디야와 투톱으로 나섰고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선취골은 아우크스부르크의 몫이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9분 콘스탄티노스 스타필리디스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오른쪽 골대 모서리 쪽으로 차넣으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불과 6분 후 라이프치히 티모 베르너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빈 콤퍼에게 헤딩 슈팅을 허용, 1-2로 역전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5분 마틴 힌터레거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지동원은 후반 13분 모리츠 라이트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고 구자철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지동원에게 6.76점, 구자철에게 6.61의 평점을 매겼다. 지동원의 평점은 팀 내 여섯 번째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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