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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국민면접', "대선후보 앉혀놓고 예능" 비난에도 첫방송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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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SBS의 '대선주자 국민면접'이 첫 방송부터 1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문재인편은 7.3%(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에 걸쳐 방송한 MBC의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 당시 '대선주자를 검증한다'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문재인 전 대표편은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높은 시청률에도 시청자의 반응은 싸늘하다. 대선 후보별 빅 데이터와 국민들의 질문을 추려 만들었다는 '면접 질문'이 문재인 대세론, 리더십, 촛불 민심, 안보관 등 이미 문 전 대표가 입장을 밝힌 사안에 그쳤다는 것. 이에 지난 9일 문 전 대표가 출연한 JTBC '썰전'의 재방송이 아니냐는 비난도 제기됐다.
또 일부 패널들의 가벼운 발언으로 프로그램이 순식간에 예능으로 바뀌었다는 목소리도 있다. '테러범이 시민들을 인질로 잡아 몸값을 요구하는 상황' 등을 가정한 질문에서 허지웅 작가가 "금괴 200톤이나 있으니까 사비로 하면 되겠네"라는 농담을 던지는 등 진중한 분위기가 패널들로 인해 가벼워졌던 것.

이에 네티즌들은 "구체적인 정책 검증은 없고 자극적이고 진부한 질문 수준"(hafs****), "저질 패널에 변명조 토크쇼. 누가 면접을 이런 식으로?"(csky****), "'썰전'보다도 못한 질문 수준,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 중간 영상, 맥 딱딱 끊는 국민면접 광고성 영상"(guil***)"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12일 문재인편을 시작으로 16일까지 매일 5일간 밤 11시에 방송된다. 문재인 전 대표 외에도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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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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