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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익…2조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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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5조·영업익 2조·순이익 1조 넘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익·당기순이익 기록"
정유·석유화학·윤활유 사업서 고른 증가세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GS칼텍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SK이노베이션·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에 이어 GS칼텍스까지 동참하면서 국내 '정유 4사'는 지난해 일제히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 진기록을 세웠다.
GS칼텍스는 지난해 매출액 25조7702억원, 영업이익 2조1404억원, 당기순이익 1조417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4%, 45.8% 증가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GS칼텍스 지난해 사업부문별 실적

▲GS칼텍스 지난해 사업부문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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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됐다. 연결기준 4분기 매출은 7조4985억원으로 10.2% 늘었고 영업이익은 7310억원, 당기순이익은 4124억원을 각각 기록해 250%, 55.3%의 증가세를 보였다.

부문별로 보면 정유·석유화학·윤활유 등 전 사업분야에서 고른 개선세를 기록했다. 다만 실적개선을 이끈건 단연 정유사업이었다. 정유사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37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9% 증가했다. 석유화학과 윤활유 사업은 각각 5207억원, 241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0.9%, 23.4% 확대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유가가 오르면서 재고자산 평가이익이 개선됐고 석유화학과 윤활유 제품 스프레드까지 확대되면서 대외 여건이 좋았다"며 "여기에 전반적인 생산시설과 고도화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생산경쟁력을 높이며 실적 확대를 도왔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공정 개선활동을 통해 원유 도입 과정부터 정제·판매 등 전 과정에 걸쳐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 수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70% 가량을 수출에서 기록하는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비중도 지속 확대해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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