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영창뮤직이 본사 직영매장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잠실 롯데월드 쇼핑몰 4층에 위치한 매장은 벽면 박스 구조를 라운드 형태로 설계해 고객의 이동패턴을 고려한 최신 복합쇼핑몰의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매장의 '핫존'으로는 백화점 매장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대형 그랜드피아노가 전시됐다. 디지털피아노와 색소폰, 기타 등 악기 30여점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옴니채널, O2O 등 최신 유통 트렌드 점포를 표방하며 영창뮤직의 공식 쇼핑몰을 통한 구매 후 매장에서의 시연과 구입이 가능하다.
매장 오픈기념으로 3월까지 전 품목 한정 수량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백화점 상품권 및 우쿨렐레 사은품 증정 행사 등을 함께 실시한다.
영창뮤직은 이번 롯데월드몰점과 지난해 9월 오픈한 하남 스타필드점 포함 업계 최다 직영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전통적인 백화점을 포함해 대형 아울렛과 복합쇼핑몰 등으로 점포를 확대 중이다. 국내 내수 매출액 중 직영점 비중은 30% 이상이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김홍진 영창뮤직 영업본부장(상무)은 "강남지역의 첫 플래그쉽 직영매장인 롯데월드점은 온오프라인 융합과 전문 서비스 매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핫 플레이스'에는 영창뮤직의 매장을 다양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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