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제 8회 삿포로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 숙소가 일본 삿포로 프린스호텔로 바뀌었다.
대한체육회는 7일 "삿포로동계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전날 '한국 선수단의 숙소를 APA호텔에서 프린스호텔로 변경했다'는 공식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 개 종목(빙상, 컬링, 스키, 바이애슬론)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 170여명은 대회 기간 동안 프린스 호텔을 사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우리 선수단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다시 삿포로 조직위 및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숙소 변경을 요청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다섯 개 종목에 선수 142명과 임원 78명 등 선수단 총 220명을 파견한다. 대회는 19일에 개막해 26일까지 열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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