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은 6일(한국시간)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동계아시안게임 참가신청을 한 북한 선수단의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트 등의 종목에 선수 일곱 명을 출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동계아시안게임 참가는 6년 만의 일이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 대회에 참가했다. 당시 북한은 개인 종목 열두 명, 여자아이스하키 등 빙상 종목에만 선수단을 보냈다.
올림픽의 경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불참했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피겨와 스피드스케이팅에 1명씩 선수 2명을 내보냈지만,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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