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는 구자철(28)이 발목 인대를 다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구자철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구자철이 지난 5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발목 인대를 다쳤고 몇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했다.
구자철은 경기내내 발목 통증을 참고 뛴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가 끝난 후 병원으로 가 정밀 검사를 받았다. 독일 일간지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너'는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 인대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현재 정규리그 10위. 순위 도약에 힘써야 할 시기, 구자철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가 생겼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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