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B증권은 4일 나스닥이 글로벌 증시의 주도주 역할을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성영 연구원은 "나스닥의 특징 중 하나가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이 4차 산업(AI, 자율주행, IoT, 빅데이터 등)을 주도하고 있는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라며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을 선두로 알파벳(구글 모회사), MS, 아마존 등 주요 IT섹터 기업이 상위 종목에 포진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에서는 삼성전자와 NAVER 정도가 4차 산업혁명 관련 주로 언급되고 있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4차 산업군이 주도하고 있는 나스닥이 미 금융위기 이후 우상향 흐름을 지속하며 주도주로 나선 상황이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것은 매력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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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연구원은 "나스닥의 주요 종목 밸류에이션을 확인해보면,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아마존(87.3배)를 제외하고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며 "시총 상위 10위 종목의 평균 PER은 23.0배, 아마존을 제외한 9개 종목의 평균 PER은 15.9배에 불과해 MSCI기준 선진국 증시(일본·홍콩·독일·영국·프랑스 5개국)의 평균 PER 14.5배와 큰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스닥 시총 상위 5개 종목, 4차 산업 핵심주로 떠오르고 있는 NVIDIA의 시가총액 변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고려할 때 당분간 글로벌 증시에서의 나스닥 지수의 주도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낙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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