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예카테리나 선수, 생각지도 못했던 축하에 기쁨 표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남지사(전남체육회장)가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2관왕에 오른 ‘러시아 귀화 쌍두마차’프롤리나 안나(33)와 압바꾸모바 예카테리나(27·이상 전라남도체육회) 선수에게 우승 축전을 통해 노고를 치하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러시아에서 귀화해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일궈낸 이번 값진 우승들은 전남도민께 큰 희망과 기쁨을 주었습니다. 불굴의 투혼을 보여주신 당신은 자랑스러운 전남 가족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어 “다가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에서 펼쳐지는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는 200명(선수 114, 경기임원 40, 본부임원 46명)의 전남선수단이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빙상(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산악 등 6개 종목에 출전해 전남의 위상과 200만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종합10위를 목표로 불굴의 투혼을 발휘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