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 저녁 서쪽하늘…달·화성·금성이 나란히
스마트폰으로도 촬영 가능해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2월1일 저녁 서쪽하늘에 달과 화성, 금성이 일렬로 나란히 위치한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2월1일 저녁 초승달, 화성, 금성이 일직선상에 놓이는 천문현상이 일어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현상은 2월1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 사이에 서쪽하늘에서 맨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초승달인 이날 달과 밝은 금성 사이에 화성을 쉽게 찾을 수 있다.
AD
이 날 해가 지는 시각은 서울 기준 오후 5시56분, 부산 오후 5시52분, 광주 오후 6시 1분이다. 일몰 전이라도 남서쪽 하늘에서 가장 밝은 달부터 관측이 가능하다. 일몰 후부터 오후 9시까지 달과 화성, 금성이 가장 가까워 보인다. 다음 날인 2월 2일에도 세 개의 천체가 일직선을 유지하는데 그 간격은 전날 보다 멀어져 보인다.
이런 현상은 달, 화성, 금성의 궤도상 위치가 지구에서 봤을 때 같은 방향에 놓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각 천체들의 거리가 실제로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다. 흔들리지 않게 고정한다면 스마트폰 등의 촬영기기로도 이번 천체 현상을 찍을 수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