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특화작목 육성 통한 소득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제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경제부문 우수상에 선정,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해남군은 ‘농수산업 1조원 시대 건설’을 목표로 농어업분야 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각종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 온 것이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우수사례로 꼽혔다.
해남군은 기후와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권역을 구분, 중부권-밤호박·딸기·버섯·양파채종, 서부권-세발나물·참다래·블루베리·약용작물, 남부권-부추·무화과·단감·화훼 등 12개 유망작목을 각 권역별로 집중 육성해 지난해 650여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