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우협대상자 中 더블스타 "시너치 창출 기대"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금호타이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국의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 인수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했다.
더블스타는 20일 "인수가 확정되면 금호타이어로서는 기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 최고의 주주와 파트너를 찾은 것"이라며 "글로벌 타이어시장에서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의 입지를 높일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운영위원회는 18일 금호타이어 우선매각협상대상자로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를 선정한 상태다. 채권단은 내달 더블스타와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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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스타는 인수가 성사되면 자사의 중국시장 내의 지위와 브랜드 가치, 그리고 TBR(트럭·버스용 타이어) 생산과 금호타이어의 PCR(승용차용 타이어) 생산의 강점이 더해질 것으로 봤다. 이를 통해 중국 최대의 타이어 생산업체, 글로벌 타이어 업계 10위권 내 진입을 한다는 기대다.
다만 더블스타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 회장이 매수에 대한 우선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삼구 회장은 30일 이내에 더블스타가 제시한 인수가를 수용해서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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