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5 15:30 기준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5 15:30 기준 이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첫번째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20일 현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기업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는 통보를 받은 곳은 코리드와 케이엔씨글로벌 둘 뿐이다. 이들 기업이 지난 18일 통보를 받은 시점으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경우,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5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해 최종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절차에 따라 다음달 중하순께 두 기업의 최종 상장폐지 여부가 나올 전망이다.

코리드는 적자 경영에 분식회계 이슈를 안고 퇴출의 길을 밟고 있다. 오랜 기간 '자원개발' 한우물만 팠던 코리드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 경영 상태가 이어져 거래소로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였다. 위기를 감지한 코리드는 부랴부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자동차용 냉방 라디에이터를 제작하는 DST(디에스티) 인수 계획을 세우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노력을 보였다.


그러나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난해 11월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의 지적을 받으면서 거래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고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 코리드의 회계장부에서는 2010~2016년 기간 동안 연결대상 종속회사 누락을 통한 자기자본 과대계상, 소액공모공시서류 거짓 기재 등 여러 건의 분식회계 정황이 포착됐다.

코리드와 함께 퇴출 위기에 놓인 케이엔씨글로벌 역시 분식 회계가 상장 유지의 발목을 잡은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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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사업 및 인테리어디자인 사업을 영위하는 케이엔씨글로벌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매년 반복되는 적자 구조를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 잦은 대표이사 교체, 경영권 분쟁 등의 우여곡절도 있었다. 채권자들은 법원에 파산신청을 반복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증선위로부터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징계까지 받았다. 2013년 재무제표에서 공사수익 과대계상, 소액공모 공시서류 등을 거짓기재 했다는 이유다.


벼랑 끝에 몰린 케이엔씨글로벌은 자구책 마련에 한창이다. 새해가 시작되자 마자 임시주총을 열어 광산탐사 및 광산개발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지난 16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임춘호, 이대현 공동대표 체제를 꾸리며 방안 모색에 나섰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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