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대선 행보를 본격화하며 당내 유력 주자들과의 차별화에 나섰다.
안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의 도전은 그 어떤 후보의 도전보다도 한국 사회의 젊은 도전”이라며 “캐나다의 트뤼도나 미국의 오바마와 같이 젊은 도전을 우리 사회에서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모두 40대의 젊은 나이에 취임했다.
안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내 대권주자들과의 비교 평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안 지사는 “간혹 언론사에서 후보들 간의 차이점을 물어볼 때마다 참 어렵다”며 “결국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부족한 사람이라고 얘기하는 결과”라고 토로했다.
한편 안 지사는 오는 22일 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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