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월계수' 아츄 커플에게 위기가 닥쳤다.
7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민효원(이세영 분)이 강태양(현우 분)과 최지연(차주영 분)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태양은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 넌 니 일이나 알아서 해라. 남 일의 상관하지 말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이 모든 상황을 몰래 훔쳐보고 있던 민효원은 "세상이 아무리 좁아도 그렇지 어떻게 태양 씨 전 여친이 오빠랑 결혼할 여자야. 이제 어떻게 하지"라며 충격에 빠졌다.
이튿날 강태양의 아르바이트 가게로 찾아온 민효원은 막상 강태양을 보고는 두려운 마음에 몸을 숨겼다.
이때 강태양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민효원은 "감기 몸살 때문에 약 먹고 잤다. 오지 말라. 독감이라 전염성이 강하다"고 거짓말을 한다.
강태양은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푹 쉬라"며 "여보"라고 부른다.
이에 민효원은 "나한테 여보라고 말한 첫 남자인데 어떻게 헤어져. 못해. 절대 못해"라며 강태양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한편 이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전국 평균 시청률은 27.4%(닐슨코리아 기준)로
지난 방송에 비해 7.5% 포인트 하락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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