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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캐리 피셔, 심장마비 치료 중 사망…별이 된 레아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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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피셔 / 사진=연합뉴스 제공

캐리 피셔 /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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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스타워즈' 레아공주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캐리 피셔가 사망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피셔는 지난 23일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피셔 가족의 대변인인 사이먼 홀즈는 이날 오전 8시55분 캐리 피셔가 세상을 떠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캐리 피셔의 사망 소식에 할리우드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해리슨 포드는 "친애하는 친구에 대한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슬프다. 캐리 피셔는 아름답고 단 한명뿐인 사람이었다. 우리 모두 그녀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워즈' 감독 조지 루카스는 "캐리 피셔와 나는 항상 좋은 친구였다. 그녀는 영원한 우리의 레아 공주가 될 것이다. 벌써 그녀가 그립다"고 말했다.

한편 캐리 피셔는 1975년 영화 '샴푸'를 통해 할리우드에 데뷔했으며 1977년 '스타워즈' 시리즈에 호전적인 반란군 전사 레아 공주로 출연해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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