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서울에 첫 700바급 수소충전소 설치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효성 효성 close 증권정보 004800 KOSPI 현재가 249,5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20% 거래량 53,235 전일가 250,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KB국민은행, 효성에프엠에스와 소상공인 포용금융 실천 업무협약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조현준 효성 회장 지난해 보수 151억원 이 서울에 첫 700바급 수소충전소를 설치했다. 700바급 수소충전소는 기존 충전기에 비해 충전 속도가 빠르고 고압 용기 사용시 더 많은 양의 수소가스 충전이 가능하다.
효성은 최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수소충전소에 전용 700바급 수소충전시스템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950바급 수소가스 압축패키지 1기와 700바/350바 겸용의 수소충전기, -40℃ 수소가스 냉각시스템으로 구성돼있다.
효성은 이번 공급에서 수소가스 압축패키지와 수소충전기, 수소가스 냉각시스템 등 장비 대부분을 국산화해 애프터서비스(A/S)에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현대자동차 양재충전소 관계자 역시 "종전에 비해 시스템이 간단하고 사용하기 편리해 유지보수에 적합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수소전기차는 전기차와 달리 3~5분이면 충전이 완료될 정도로 간편하며 수소 1㎏ 충전으로 약 80㎞를 주행할 수 있을 만큼 연비가 우수하다. 한번 충전으로 400㎞ 이상 운행이 가능하며 운행시에도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차량으로 분류된다. 연료로 쓰이는 수소가스 역시 석유화학 공단 등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이용하고 있어 가격이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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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소차 보급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 수소충전소 시장 역시 대폭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20년까지 수소전기차 1만대, 수소충전소 100개소 건설을 골자로 한 중장기 로드맵을 확정한 바 있다. 효성은 수소차 확대에 힘입어 수소가스 저장용기에 적용되는 탄소섬유와도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현철 기전PU 사장은 "수소전기차 시장이 활성화 되면 효성은 충전소 사업 확대는 물론 탄소섬유에 이르기까지 시너지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2000년 이후 전국에 약 200여기의 CNG(압축천연가스) 압축시스템과 6기의 수소가스 압축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각각 40%, 30%의 시장점유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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