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은 지난 23일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주인 International Power S.A.(IP) 및 협조융자 대출기관들과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두산중공업이 수은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IP 컨소시엄의 단독 EPC 계약자로 참여해 지난 9월 수주에 성공했으며, 2019년 11월까지 발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당초 대주단 중 일부 상업은행의 이탈로 IP 컨소시엄의 자금조달에 차질이 발생했으나, 수은이 신속히 금융참여를 결정하여 수주가 가능했다"며 "수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최근 해외 수주실적 급감에 직면한 우리 기업의 수주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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