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조사처가 최근 발표한 '국제 성평등지수를 통해 본 성 불평등 실태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성별격차지수(GGI)는 0.649로 세계 최하위 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법조사처는 우리나라의 여성경제활동참여율과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우선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 고용개선 조치를 통해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여성의 고용률을 적극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과 관련해서도 최소한 여성이 30% 이상 당선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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