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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평등 수준 세계 최하위권…'144개국중 116위'

최종수정 2016.12.25 04:00 기사입력 2016.1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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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우리나라의 성평등 수준은 세계 최하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경우 남녀 간 격차가 매우 커 세계경제포럼(WEF) 조사대상 144개국 가운데 116위를 차지했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최근 발표한 '국제 성평등지수를 통해 본 성 불평등 실태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성별격차지수(GGI)는 0.649로 세계 최하위 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경제참여 및 기회에서 123위를 기록해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남성대비 여성노동력 참여비율은 91위, 유사업무의 남녀임금은 125위, 추정소득은 120위, 남성대비 여성입법부의원·고위공무원·관리자 비율은 114위, 전문직 비율 92위였다. 이는 교육(102위), 건강(76위), 정치(92위)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입법조사처는 우리나라의 여성경제활동참여율과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우선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 고용개선 조치를 통해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여성의 고용률을 적극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과 관련해서도 최소한 여성이 30% 이상 당선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는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51명이 여성 의원이다. 16대 21명(5.9%), 17대 39명(13%), 18대 41명(13.7%), 19대 47명(15.7%)으로 꾸준히 늘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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