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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하이트진로, 맥주 브랜드 출고가격 인상…목표가2만9000원

최종수정 2016.12.24 07:50 기사입력 2016.12.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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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하이트진로 에 대해 맥주 브랜드 출고 가격이 인상되면서 내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2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하이트진로는 12월 27일부터 맥주 브랜드 출고 가격을 평균 6.33% 인상한다. 대표 제품인 하이트(500ml 기준)의 경우 출고 가격이 기존 1080원에서 1147원으로 오른다. 원가율 상승과 빈 병 취급 수수료 인상에 따른 것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맥주 매출액은 7321억원(수입 맥주 유통 제외)으로 예상되고 가격 인상을 통해 얻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효과는 450억원 내외”라면서 “물량 저항과 비용(지급수수료 와 광고선전비)의 증가를 감안해도 2017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이트진로의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5172억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351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3개 분기만에 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세종 연구원은 "맥주 매출액(수입맥주 제외)은 1~2% 증가가 예상되고 가격 인상 전가수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점유율이 37%를 상회하고 소주 매출액도 증가세가 지속돼 가격 인상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주력인 소주 판매량 역시 점유율 상승으로 증가세"라고 분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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