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저는 현재 수사와 구속수감으로 평소의 지병으로 심신이 회폐해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태경 의원은 최씨의 불출석 사유서 사진과 함께 "최순실 '공항'장애 다 나았습니다"며 "내일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에 공항 장애 언급이 없습니다"는 글을 덧붙였다. 2차 청문회 당시 최씨가 불출석 사유서에 공황장애를 '공항장애'로 적었던 걸 비꼰 것.
이어 "대신 심신이 '회폐(?)하다고 하는군요'"라는 말을 덧붙여 '공항'장애에 이은 새 오류를 지적했다. 이후 하 의원은 "회폐는 황폐와 피폐를 합성한 신조어일까요? 최순실의 연설문 세계 너무 미스터리 합니다"고 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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