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파이어아이는 네트워크 보안 제품 NX가 미국 버라이즌(Verizon) 산하 독립 보안 테스트 및 인증기관인 ICSA랩으로부터 지능형 위협 방어(ATD)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CSA랩은 새롭게 등장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 소스를 정상적인 기업에 악성코드가 유포되는 과정과 동일한 방법으로 각 보안업체들의 ATD 제품들에 유포하여 탐지 역량을 시험한다.
파이어아이 NX는 360개가 넘는 위협을 탐지해냈다. ICSA랩에 따르면 보안 솔루션 중에 모든 위협을 탐지한 제품은 파이어아이 NX가 최초다. NX시리즈는 테스트 동안 위협을 100% 탐지했으며, 오탐은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제이슨 마틴(Jason Martin) 파이어아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보안 제품 담당 부사장은 "NX시리즈는 미지의 위협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핵심 제품"이라며 "지능형 사이버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그 규모와 피해 심각성 측면에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NX를 비롯한 보안 제품에 대한 파이어아이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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