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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엄 웹스터 2016 올해의 단어는…'초현실(sur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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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엄-웹스터 올해의 단어 'Surreal'. (사진 = 메리엄-웹스터 홈페이지)

▲메리엄-웹스터 올해의 단어 'Surreal'. (사진 = 메리엄-웹스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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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출판사 메리엄 웹스터가 '초현실(surreal)'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고 AP통신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초현실은 '꿈과 같은 매우 비논리적인 현실' 혹은 '믿을 수 없는, 환상적인' 등의 뜻으로 풀이된다. 올해 잇따른 테러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등 믿기 힘든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영국 옥스포드 사전이 '탈진실(post-truth)'을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맥락과도 비슷하다.
메리엄 웹스터는 그 해 온라인 사전의 검색횟수 등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등을 바탕으로 올해의 단어를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주의'를 의미하는 접미사 '-ism'이 올해의 단어에 선정됐다. 피터 소콜로스키 메리엄웹스터 편집자는 "올해를 통틀어 '초현실'은 가장 많은 기간 관심을 받았다"며 "이는 대체적으로 비극적인 사건의 여파"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3월의 브뤼셀 폭탄테러, 7월의 프랑스 니스 테러와 터키 쿠데타 이후에 이 단어의 검색이 많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단일 사건으로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11월 9일 미국 대선 이후 해당 단어 검색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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