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동화엠파크는 할부금융사인 동화캐피탈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출범으로 중고차 구매자를 위한 할부금융과 대출상품, 매매상사를 위한 임차보증금 대출상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엠파크 매매단지 입점 상사들을 대상으로 중고차 구매 시 기존 보유 중인 중고차를 담보로 한 중고차 재고금융 대출상품도 선보인다.
동화엠파크는 2011년부터 중고차 매매단지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중고차 거래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할부금융업 진출을 추진해왔다. 동화캐피탈은 국내 최대인 1만대 규모의 중고차 매매단지를 보유 중인 동화엠파크와 차량 할부ㆍ리스금융업을 운영하고 있는 BNK캐피탈이 7대 3 비율로 출자해 설립됐다.
동화엠파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중고차를 구매할 때 엠파크 매매단지를 방문해 직영 성능점검서비스를 이용하고 그 속에서 금융상품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중고차 유통 플랫폼으로 도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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