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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금융업, 옥석가리기 필요할 때"

최종수정 2016.12.06 08:03 기사입력 2016.12.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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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국내 증시에서 금융주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옥석가리기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 이후 금융업 내 주가 차별화는 금리 상승이 주도하고 있다. 주가 상승률은 '생보>손보=은행>증권'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진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는 방향성을 잡으면 상당기간 같은 쪽으로 움직이는 경향에 주목해야 한다"며 "금리와 배당, 내년도 실적 모멘텀, 장기전망, 밸류에이션 등에 근거해 금융주 옥석가리기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배당의 경우 올해 배당수익률뿐 아니라 중기적 주당배당금(DPS) 전망과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런 맥락에서 은행이 배당주로서의 자격을 가장 잘 갖췄다는 판단이다. 생보는 국제회계기준(IFRS17) 관련 불확실성, 증권은 실적 가변성 때문에 순위가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도 전망은 주요 사이클과 금리환경이 우호적인 가운데 금융업 전반적으로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증익(일회성 손익 제외)의 폭은 산업간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생보>손보>은행>증권'의 순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금융주 주가는 금리상승 기대가 어느 정도 반영된 상태여서 배당주·가치주로서의 매력도가 변별력의 핵심이다"면서 "은행이 최선호 섹터인 가운데 생보, 손보, 증권의 순으로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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