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UHD 본방송 3개월 전인데…국민 46% "들어본 적 없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UHD코리아, 전국 1001명 대상 설문조사
응답자 28.5%는 지상파 UHD "모른다"
국민10명중 8명, "안테나 내장 UHD TV 필요"


지상파UHD 인지도(출처:UHD코리아)

지상파UHD 인지도(출처:UHD코리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내년 2월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을 앞두고 있지만 국민의 절반 가량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물론, 지상파방송사 역시 UHD 본방송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UHD코리아가 지난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20세~만69세 성인 남녀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UHD TV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이 71.5%였으며 '모른다(들어본 적 없다)'는 응답은 28.5%로 나타났다.

아직도 국민 10명중 3명은 UHD TV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또 '2017년 2월부터 수도권에서 현재 고화질보다 4배 이상 선명한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UHD 본방송 실시되는 것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알고 있다는 응답이 53.7%로 간신히 절반을 넘겼다.
하지만 모른다는 응답도 46.3%여서 수도권 UHD 본방송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UHD 본방송 인지도(출처:UHD코리아)

지상파UHD 본방송 인지도(출처:UHD코리아)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조사 결과 지상파 UHD 본 방송이 실시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연령이 높을수록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알고 있다'는 응답은 60~69세에서 59.2%였으나 20~29세는 43.2%로 낮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안테나 내장형 UHD TV를 출시 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80.1%로 '불필요하다(19.9%)'는 의견에 비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테나 내장형 UHD TV를 출시하면 구매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매 의사를 나타낸 비중이 86.9%로 그렇지 않은 응답자(13.1%)를 크게 앞질렀다.

가전사가 추가비용, 디자인, 민원 문제 등을 이유로 UHD TV에 안테나를 내장할 수 없다는 입장에 대해 응답자의 82.8%는 ‘소비자의 권익을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안테나 내장형 UHD TV 필요성(출처:UHD코리아)

안테나 내장형 UHD TV 필요성(출처:UHD코리아)

원본보기 아이콘

최근 UHD코리아는 TV 수상기 전원 어댑터에 수신신호 필터 및 증폭기를 장착한 플러그인 안테나(장착형)와 TV 내부 전자파 극복기술을 활용한 15mm 두께의 초박형 내장형 안테나를 개발하고 가전사에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에서 CAWI(Computer Aided Web Interview)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2016년 9월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 기준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로 비례 할당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3.09%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