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운영하는 기숙사는 ▲관악구 신림동 1장학관 ▲동작구 사당동 2장학관 ▲중랑구 목동 3장학관 등 3곳이다.
기숙사 서류 접수는 내년 1월9일부터 20일까지 장학관별로 진행된다. 서류는 백암재단 홈페이지(www.baek-am.org)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내년 2월7일까지 개별 면접이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20일부터 기숙사에 들어가게 된다. 입소 기간은 입소일부터 다음 해 2월 초순까지 1년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수원시와 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능해졌다.
백암재단은 문구백화점 홍문사의 이홍종 사장이 40여년 간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2003년 7월 설립한 재단이다. 현재 아동, 청소년, 청년을 대상으로 학비지원사업, 문화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관이 손을 잡고 추진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사회단체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