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겨울철 원물간식의 인기가 오르면서 식품건조기 등의 위생관리법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원물간식은 맛ㆍ건강ㆍ편의성을 고루 갖춘 견과류, 건조과일ㆍ건조서류 간식 등을 이른다. 과일과 시리얼 등의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원물간식 시장 규모는 약 2780억원이다. 원물간ㅅ생산규모는 최근 5년 새 약 두 배 증가하였으며 특히 고구마 말랭이는 1년 새 40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건조기 제조기업 리큅은 식품건조기의 올바른 관리법을 제안했다.
먼저 제품 내 팬(Fan·환풍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중에서 많이 사용하는 상부 적재형 모델의 경우 제품 하단에 팬이 위치한다. 팬이 장착된 전원 부분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음식물이 떨어졌을 경우 즉시 마른 행주, 솔 또는 에어 블로워 등으로 제거해 준다.
미사용시 보관장소도 신경써야 한다. 온도의 차가 크지 않고 습도가 높지 않은 곳에서 통풍이 가능한 커버를 씌워 보관하며 상단에 물건을 놓지 않도록 한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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