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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해왕성 질량의 외계 외행성 많다"

최종수정 2016.12.19 23:48 기사입력 2016.12.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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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중력 마이크로렌징 기법으로 분석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상상해 본 해왕성 크기의 외계 외행성.[사진제공=NASA]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상상해 본 해왕성 크기의 외계 외행성.[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묘한빛의 해왕성
은하수 곳곳에서
태양을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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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항성계에서 멀리 떨어진 외행성(Outer Planet)의 경우 대부분 태양계의 해왕성과 비슷한 질량인 것으로 분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중력 마이크로렌징(gravitational microlensing)'으로 그동안 찾은 외계 외행성에 대해 통계학적 분석을 한 결과 대부분의 외행성은 해왕성과 비슷한 규모였다고 발표했다.

해왕성 질량의 외행성이기 때문에 행성계 시스템에서 얼음 지역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젊은 항성으로 특정 거리 이상에 있어 물과 다른 물질들은 얼어붙은 상태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를 이끈 스즈키(Daisuke Suzuki) 메릴랜드대학 박사후 연구원은 "분석결과 항성의 바깥쪽 공전궤도에 있는 외행성의 경우 목성과 같은 외행성보다는 해왕성과 같은 외행성이 10배는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중력 마이크로렌징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 따른 중력 효과에 주목한 기법이다. 빛이 중력에 의해 휘어지는 것을 통해 천체를 찾는 방법이다. 중력 마이크로렌징 기법을 이용하면 다른 방법보다 더 넓은 은하수 지역에서 외계 천체를 찾아낼 수 있다. 발견된 항성과 행성에 대한 질량분석이 가능하다.
나사의 외계행성 찾기 임무를 맡은 케플러우주망원경과 이를 연장한 K2는 항성 앞을 지나가는 행성이 항성의 빛을 가리면서 일어나는 변화를 통해 천체를 찾는다. 케플러우주망원경은 항성의 가까운 곳에서 공전하는 외계행성을 찾는 데는 도움이 되는데 먼 곳에 있는 행성을 찾는 것은 어렵다. 중력 마이크로렌징은 이 같은 한계를 뛰어넘어 더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천체를 찾아낼 수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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