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연합방송(올레 TV CH 884) 개국 1주년 기념행사 가져

나일환 대표 “지방중심 뉴스콘텐츠 활성화로 전국방송 신기원 이루겠다”
장병완 의원, 윤택림 병원장 등 각계 공로자 39명 KNBS 방송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호재 기자]KNBS 한국지역연합방송(대표 나일환)이 지난 12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국 1주년 행사를 치렀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여 전 교육부총리가 축사에 나서고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도지사, 박주선 국회부의장, 송영길 국회의원(더민주당), 장병완 국회의원(국민의당) 등 정계 요인들의 축하의 말이 영상 메시지로 공개되며 열기를 더했다.

또한 기념행사의 주요 순서로 사회봉사, 정치발전, 지역경제, 언론창달, 공직 부문 등 사회문화 각 분야에서 선정된 39명의 ‘방송대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기념행사를 주관한 나일환 대표는 “지역사회에 근거한 방송 콘텐츠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의 시청자와 쌍방향으로 소통으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지역방송의 신기원을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우여 전 교육부총리는 “지역이 곧 세계와 소통하는 21세기 글로컬시대에 본사를 지역에 둔 한국 유일의 방송사로서 그 위상이 의미심장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이 정보화사회의 중심이 되는 출범의 취지를 살려나갈 것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최영관(정치학박사) 전남대 명예교수는 “지역연합이라는 차별화된 방송사로서의 구조를 갖춘만큼 타 방송매체와는 다른 콘텐츠 정체성을 개발하는데 임직원들 모두가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KNBS 한국지역연합방송은 2015년 12월 올레 TV 채널 884로 개국한 이후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에서 지역정보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박호재 기자 p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