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센터에 따르면 동해는 기온이 낮아져 생존 가능한 한계 온도 이하의 저온에 의해 식물 조직 및 세포가 얼어서 죽는 것을 말한다.
동해 한계 온도는 ▲사과 -30℃ ~ -35℃ ▲배 -25℃ ~- 30℃ ▲복숭아 -15℃~-20℃ ▲단감 -14℃ ▲떫은 감 -17℃ ▲포도 -13℃~-25 ℃▲감귤 -7℃ 이나 과원의 토양 환경, 방향, 생육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복숭아의 경우 동해 한계온도 이하의 극저온이 2시간 이상만 지속되어도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예보에서 동해 한계온도 이하로 내려갈 때는 나무 전체에 분무기나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려 나무 껍질에 수막을 형성되도록 해야 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동해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과실 맺기 관리, 알맞은 시비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 등을 통해 건강한 생육을 도모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농가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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