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12월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

"김희주·김영옥씨 부부 (장성, 황룡농협), 이준철·이미란씨 부부 (장흥, 관산농협)"

김희주

김영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최근 12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김희주·김영옥씨(장성군 황룡면 삼동로)부부와 이준철·이미란씨(장흥군 관산읍 수동상촌길)부부를 선정하고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김희주(63)·김영옥(57)씨 부부(추담농원)는 25세에 농업에 뛰어들어 양계, 양돈, 한우 등을 사육하다가 복숭아와 포도, 감 등 과수로 업종을 전환해 현재는 포도와 감을 재배하고 있다.

또한 2008년에는 지역에서 최초로 시설하우스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하여 고품질의 포도를 수확하며 주변의 농가에게도 시설하우스 포도 농법을 적극적으로 전파하여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준철

이미란

이준철(37)·이미란(37)씨 부부(빈스팜영농조합법인)는 군장교 출신으로 고향으로 내려와 부모님을 도와 농업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표고버섯과 한우, 수도작, 밭작물 등 복합영농을 하고 있다.

또한 젊은 나이를 앞세워 최대한 많은 교육과 정보 등을 습득하여 본인의 노하우를 개척해 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판로 개척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등 지역 내 젊은 선도농가로 평가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