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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비박계 독설 공방에…네티즌 “서로 치부 까발리는 극단적 이혼 과정”

최종수정 2016.12.19 22:58 기사입력 2016.12.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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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의원들/사진=아시아경제 DB

새누리당 의원들/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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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새누리당 비박계가 친박계 의원 8명을 '친박 8적'으로 규정하고 당을 떠나라고 압박한 데 대해 친박계가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 새누리당 내홍이 극을 향해 치닫고 있는 듯한 모양새다.
12일 새누리당 비박계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는 이정현 대표와 조원진·이장우 최고위원, 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김진태 의원 등 친박 핵심 의원 8명을 '친박 8적'으로 규정하고 즉각 탈당을 요구했다.

이날 비상시국위원회 대변인인 황영철 의원은 '친박 8적'에 대해 "당을 특정인의 사당으로 만들고 최순실 등의 국정농단 범죄의 방패막이가 됐던 이들은 스스로 당을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정말 뻔뻔스럽고 아주 가소로운 짓", 이장우 최고위원은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표현하는 등 친박계 의원들은 비박계의 탈당 요구에 거친 표현으로 맞섰다.
한편 친박과 비주류가 서로 당을 떠나라고 요구하며 당파 싸움을 벌이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친박 8적? 비박 너네들도 다 똑같아. 똑같은 박근혜 부역자"(sun****), "친박 8적, 비박 8적, 더민주 8적, 국민의당 8적. 뭐 이런 거 다 만들어 이 기회에 각 당의 불필요 의원들 싹 다 처리했으면"(moo****), "을사5적 외우기도 힘든데 8적을 또 외워야하다니"(ricej****)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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