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데이드림 VR 플랫폼에 적용
기존 스마트폰 앱과는 별도로 나와… 차후 통합될 가능성도 있어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넷플릭스가 VR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가상현실(VR) 영상 전쟁이 뛰어든다.
이번에 출시된 앱은 VR 전용으로, 기존 넷플릭스 앱과 별도의 앱이다. 넷플릭스는 기존 앱과 별도로 출시한 것에 대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두 앱이 차후 하나로 합쳐질 가능성도 남아있다.
현재 넷플릭스 VR 앱이 지원하는 VR 헤드셋은 구글의 데이드림뷰 뿐이다. 넷플릭스는 차후 삼성 기어 VR 등 다른 헤드셋 기기로 적용을 넓혀갈 계획이다.
폰아레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하기 위한 조건이 까다로운 경쟁사 HBO나 훌루(HULU)의 앱보다 사용하기 간편해 인기를 끌 것이라고 평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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