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동부 꺾고 공동 2위 도약

KGC인삼공사[사진=김현민 기자]

KGC인삼공사[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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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안방에서 원주 동부를 꺾고 2위로 도약했다.

인삼공사는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동부에 90-82로 이겼다. 최근 2연승하며 12승 5패로 3위에서 고양 오리온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위 서울 삼성과는 1.5경기 차. 동부는 10승 7패로 4위를 지켰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31점, 13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이정현도 24점과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오세근은 22점을 책임졌다.

삼성은 부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91-74로 크게 이겼다. 올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하며 14승 4패로 선두를 지켰다. 창원 LG는 안방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77-71로 물리쳤다.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전자랜드 상대 전적 5연승을 달성했다. 김진 LG 감독은 리그 세 번째로 정규리그 400승을 거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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