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복지전달체계 개편 읍면동 복지허브화 부문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조기 정착을 위한 상반기 읍면동 복지허브화율 ▲교육, 워크숍 등 허브화 확산 노력 ▲안정적 추진을 위한 예산·인력 지원 현황 등 동 복지허브화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광주시는 타 시?도에 비해 동(洞) 복지허브화의 조기 정착을 위한 상반기 동 복지허브화 참여율이 높고 동장, 담당 공무원, 지역보장협의체위원, 시설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6월에는 5개구 26개 동에 맞춤형 복지팀장과 복지 담당 공무원, 직업상담사, 복지도우미 등 194명을 지원해 ‘찾아가는 동 복지허브화’를 추진했다.
또한, 동 복지허브화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동장과 복지 담당 공무원 117명을 대상으로 ‘복지허브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동 복지 허브화 확산을 위해 공무원, 시설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목민관 복지학교’운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동 복지허브화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동 복지허브화의 조기 정착에 노력해왔다.
이와 별도로 자치구에서도 동 복지허브화의 조기정착을 위해 ▲동 복지허브화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신바람시스템’구축 ▲동별 특색을 반영한 ‘복지사각지대발굴단’운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진단! 동 복지허브화’심포지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이와 같이 시와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동 복지허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동 복지허브화 추진 전에 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2배, 사례관리 대상자 2배, 방문상담 3.5배, 서비스 연계 18.4배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남진 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와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이뤄낸 결과이며, 그동안 동 복지허브화를 적극 추진해 준 관련 공무원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한 사람도 버려지지 않는 따뜻하고 당당한 광주공동체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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