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번 국민투표가 ▲마테오 렌치 총리 사임 ▲조기대선 요구 등의 결과를 촉진할 것이라며 "주중 투표 관련 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이끄는 오성운동은 이탈리아의 저성장과 반난민 기조를 타고 성장한 포퓰리즘 정당으로, 집권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어 조기대선이 실시될 경우 정권을 거머쥘 가능성도 있다.
오성운동이 집권하게 될 경우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데 이어 포퓰리즘 성향의 지도자가 탄생할 수 있어 유럽 내에서도 우려의 눈길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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