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폭설 대비 제설자재 확보 및 제설장비 지원협약...대형건축물, 학교, 공동주택 등과 눈치우기 실명제 협약 추진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제설차량 21대, 제설장비 29대를 정비, 염화칼슘수용액 제조시설 설치를 통해 제설제 절약 및 제설효과를 증대했다.
구는 또 폭설시 제설작업에 필요한 덤프트럭, 굴삭기 등 79대 지원에 대해 민간업체와 협약을 맺었다.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인력 및 장비 동원이 가능토록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면도로 폭이 좁은 고갯길, 계단 등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제설함을 소형제작하고 제설제를 소포장해 취약지역 특성에 맞추어 비치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및 자율제설기동반을 운영해 행정인력 및 제설장비의 한계를 보안하여 제설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허원회 도로과장은 “기습적인 강설시 신속한 제설로 구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인력·자재·장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며 “주민 여러분들도 내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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