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 종로 단독주택 등 방치건축물 정비 2차 선도사업 대상지 선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 2차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종로구 단독주택.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 2차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종로구 단독주택.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2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서울시 광진구 공동주택과 서울시 종로구 단독주택 등 본사업 2곳, 충청남도 계룡시 공동주택과 경기도 안산시 복합판매시설 등 예비사업 2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19일부터 두 달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19개 대상지에 대해 현장조사 등 사전검토를 실시했다. 공익성과 사업성, 이해관계인 및 지자체 추진의지, 사업용이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은 중단된 건축물 상태와 주변 개발여건 등을 고려하려 건축물을 완공시키거나, 철거하고 재건축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해 방치건축물로 인한 도시안전 및 경관 저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국토부에서는 맞춤형 정비방법 발굴을 위한 정비사업계획 수립비용을 지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위탁사업자 또는 사업대행자로서 직접 개발주체로 참여하거나 또는 건축주에 대한 컨설팅 제공 등 간접적인 지원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선도사업 4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중 과천 의료시설과 원주 공동주택 등 2곳 개발방향을 확정하고 이해관계자와 사업금액 조정 등을 협의 중이다. 순천 의료시설과 영천 교육시설은 소유권 변경 등에 따라 사업 방향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2차 선도사업은 1차 사업보다 이해관계자 의지와 사업성 검토 등을 내실화해 선정한 만큼 사업성과를 조속히 가시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본사업으로 추진하는 서울 광진구 공동주택은 지역주택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정비를 추진하고, 종로구 단독주택은 민간건설사 참여유도 및 컨설팅 지원 등 간접적인 지원방식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현재 상황으로 사업성은 낮으나 향후 채권금액 조정과 지자체 지원사항, 개발수요 발굴 등에 따라 사업 가능성이 있는 곳은 예비사업으로 선정해 개발여건을 검토 후 내년 7월께에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공사 중단된 현장이 387곳이고 평균 방치기간이 153개월인 반면 아직까지 지자체 주도로 정비가 완료된 사례는 부재한 만큼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비유형을 개발해 지자체에 성공모델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