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93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26.1% 감소한 25억원을 기록했다"며 "환율하락에 따라 원가율이 대폭 상승한 요인이 수익성 부진의 주요한 원인이며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요인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당뇨병치료제와 항생제(DMCT) 원료가 고성장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다. 향후 유산균과 반합성원료 매출도 늘어나면 전체 외형은 연간 7~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 연구원은 "4분기에는 매출액이 7% 증가한 29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11월말 현재 환율은 3분기 평균환율(1120.3원)보다 반등한 1170원 내외로 영업이익은 환율상승과 매출증가요인이 작용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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