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에서 제3당 후보였던 질 스타인 녹색당 후보가 위스콘신·펜실베이니아·미시간 등 3개 경합주에 대한 재검표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25일 위스콘신 선관위가 스타인의 청을 받아들이며 조만간 재검표를 진행키로 했다.
이어 "(재검표가 진행될) 3개 주는 모두 큰 표 차로 내가 이겼으며, 특히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7만 표 이상의 차로 이겼다"고 덧붙였다. 위스콘신은 47.9%대 46.9%, 미시간은 47.6%대 47.3%, 펜실베이니아는 48.8%대 47.6%로 득표율 차가 1% 내외다.
트럼프 측은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고 미래를 보라"며 "이는 녹색당이 주도하는 사기이며, 선거 결과에 대해 저항하거나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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