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 북부소방서(서장 임근술)는 지난 25일 오후 북구 우산동에 말바우시장에서 동절기 대비 전통시장 야간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훈련은 야간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초기에 진압이 어렵고 주변 점포로 연소 확대 가능성이 높아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소방차량 8대 및 인원 27명과 말바우시장 전문의용소방대원이 동원되어 실시된다.
이에 북부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지난 9월 20일 20명의 민간인으로 구성된 말바우시장 전문의용소방대를 발족하여 전통시장 예찰활동 등 다양한 화재예방 활동을 실시케 하고 있으며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추가로 설치하여 화재발생 시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전 시장상인들에 의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될 수 있도록 하였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야간에 화재가 발생했을 시 주변점포로 연소확대 우려가 높고 초기에 대응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착안해 계획했다”며 “겨울철 화재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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