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참여, 완벽한 항만보안태세 확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25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3번 선석에서 민·관·군·경이 함께 참여하는 녠년 광양항만 합동 보안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공사는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등 관련 법령에 따라 광양항의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고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경찰서, 여수해경안전서, 지역군부대, 광양소방서, 컨테이너부두운영사 등 모두 9개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이날 훈련을 주관했다.
이날 훈련은 해상으로 침투한 불순세력(2명)에 의한 중요시설 파괴 등 테러행위 상황을 가정해 공사 자체 경비인력(청원경찰, 특수경비원)의 초동조치와 군·경 등 유관기관의 현장 출동 및 무장세력 진압작전을 점검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전재범 공사 항만보안TF팀장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광양항의 완벽한 보안 및 방호태세를 공고히 하는 내실 있는 합동훈련이었다”며 이번 훈련 성과를 평가했다.
한편, 공사는 광양항의 통합방호를 위해 관·군·경 유관기관과 경계협정서를 체결하고 평소에도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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