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생물학과(학과장 김일철) 창설 30주년 기념 특별표본전시회가 23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교내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전남대학교 생물학과 표본연구회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전남대학교 생물학과가 주관하고, 내장산 국립공원 백암사무소가 협력했다.
전남대 생물학과는 2016년 1차 춘계채집을 전남 광양시 메아리마을, 2차 하계채집을 전남 곡성군 섬진강변, 3차 추계채집을 전북 장수군 방화동 일대에서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얻어진 표본을 제작·전시했다.
어류와 포유류 파트는 2016년 채집데이터와 과거 데이터를 비교하고, 곤충 파트는 기주식물과 곤충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조류 수서곤충은 생활사를, 식물은 전남의 대표적인 식물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전남대학교 생물학과는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Ι) 빅데이터 기반 과학인재양성 사업단 참여학과로, 연중 학생 현장연계교육 지원을 통해 채집 결과보고서 작성, 표본제작, 보호, 보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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