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채용정보업체인 리크루트잡스는 21일 일본 3대 도시권의 10월 평균시급이 996엔(약 1만600원)을 기록, 전년 동월대비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이다. 일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저임금을 올리면서 적극적으로 소비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조사 대상이 된 대부분의 직종에서 전년 동기대비 아르바이트 시급이 상승한 가운데, 가장 상승률이 높았던 판매·서비스계열은 전년 동월 대비 2.58%이나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도 물류시설이나 청소관련 인력이 2.5%, 사무직이 2.2% 올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