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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탈출 컬투쇼' 엄지원 "공효진, 배우 중 가장 대본 안 본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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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엄지원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공효진 엄지원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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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배우 엄지원이 동료배우 공효진에 대해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공효진과 엄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공효진은 "영화에 대해 말할 수 없어서 출연을 고민했다. 입만 뻥끗하면 다 스포다"라며 "영화에서 제가 중국인으로 나오는데 대사가 욕이거나 스포다"라고 말했다.

이때 엄지원이 "(공효진은) 제가 본 배우 중 가장 대본을 안 보고 다닌다"며 "촬영 때도 그랬는데, 미리 외웠나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지원은 "그런데 오늘 대본을 가지고 왔길래 물어봤다"며 "그랬더니 중국어 대사를 보여주려고 준비했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지원 공효진 주연의 '미씽: 사라진 여자'는 오는 11월 30일 개봉한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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