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엘아이에스 가 최근 잇따른 OLED 관련 레이저 장비 수주 급증에 발맞춰 생산시설을 확대했다.
엘아이에스는 16일 경기 화성 정남면에 위치한 제3공장에서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성 제3공장의 규모는 3300m2로 의왕에 위치한 제1공장(1200m2), 제2공장(2650m2) 대비 가장 큰 규모다.
엘아이에스 관계자는 “애플, 삼성, LG 등에 납품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이력을 바탕으로 발 르게 중국 영업을 강화해 Tianma, BOE, Visionox 등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레이저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으며, 향후 추가적인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한 중국 업체들 외 여러 디스플레이 업체들과도 레이저 장비 공급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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